경제
[날씨와경영]전국 찬바람으로 체감온도 더 낮아...경영적 측면에서 날씨는 중요 요소
입력 2013-10-25 13:38  | 수정 2013-10-25 13:45
이제 낮시간 이지만 아직도 서울을 포함한 중부 일부지방은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오늘 고기압권내에서 맑은 하늘이지만 북쪽에서 한기가 내려와 머물면서 쉬이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14도, 광주 18도, 대구 19도로 어제보다 4~5도가량 낮게 예상되고 있고, 전국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는 주말내내 이어지다가 월요일 낮부터 차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구요. 다음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후변화가 개인의 삶은 물론 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은 날로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은 경영적 측면에서 날씨가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요.

삼성은 기후변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기업 중 하나입니다. 지난 1993년 신 경영 선언 당시 삼성지구환경연구소를 설립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경영전략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무오염·무재해·무질병의 3무(無) 사업을 지향했습니다.


이후에는 삼성안전환경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며, 사업장에서의 유해물질 사용 여부와 사업장 내부 환경점검도 실시하게 됐습니다.

이런 준비가 돼 있었기 때문인지 지난 9월 삼성전자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국제적인 평가인 CDP에서 99점을 획득했고, 상위 10%만 속하는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 우수기업에 편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후변화 완화·적응·투명성에 기여한 실적도 인정받았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상 기상정보의 활용은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또 기상업자에 의한 민간 활용은 부진한 편입니다.

기상이변과 같은 위험기상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우리나라 기상산업이 더욱 성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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