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07시 주요뉴스

▶ 찬바람에 기온 '뚝'…주말까지 '쌀쌀'
오늘 아침 서울이 6도, 철원은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나타내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낮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 월북자 6명 오늘 판문점 통해 송환
북한이 오늘 오후 월북자 6명을 판문점을 통해 돌려보낼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들이 돌아오는 대로 입북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인 가운데 북한의 갑작스런 송환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대통령 위에 군림" vs "헌법 불복"
국가 권력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으로 시작된 정치권의 공방이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불공정' 발언 이후 격화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문 의원이 대통령 위에 군림하려 한다"며 비판했고, 민주당은 새누리당이 그렇게 몰고 가는 것이야말로 '헌법 불복'이라고 맞받았습니다.

▶ 월급 112만 원 덜 받아…'사상 최대 차'
비정규직이 정규적보다 월평균 110만 원 넘게 임금을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나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대 격차를 기록했습니다.
비정규직의 퇴직금과 상여금 수혜율 역시 정규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 "전쟁 준비하는 거냐"…아베 정책 비난
일본 집권 자민당의 한 중진의원이 안보정책에 매달리고 있는 아베 총리의 최근 행태에 대해 "전쟁을 준비하는 것이냐"며 맹비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아베의 군사력 강화 행보에 대해 우려를나타냈습니다.

▶ '미국 도청' 파문 확산…EU, 강력 반발
미국 정보기관이 프랑스에 이어 독일 총리의 휴대전화까지 도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유럽이 강력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미국을 맹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