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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2013 SIA’ 대상 수상, 올해의 스타일 아이콘 되다
입력 2013-10-24 23:07  | 수정 2013-10-24 23:19
[MBN스타 금빛나 기자] 2013년 가장 빛나게 떠오른 스타일의 아이콘은 바로 빅뱅의 지드래곤이었다.

24일 개그맨 신동엽의 사회로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SIA)가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과도 같은 최고 상인 ‘스타일 오브 더 이어의 명예는 지드래곤에게 돌아갔다. 트로피를 거머쥔 지드래곤은 한국이 진정한 멋을 아는 많은 분들이 계신데 내가 이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4년 만에 나오는 솔로앨범을 발표했는데 큰 사랑을 주셔서 좋은 추억과 기쁨을 느끼며 활동하고 있다”며 스타일 아이콘으로서 문화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무대음악을 선보이는 지드래곤이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이현지 기자 summerhill@mkculture.com
마지막으로 지드래곤은 스타일링 도와주시는 분들 감사하고, 오늘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방송, 문화, 예술 등 한 해 동안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과 스타일을 제시하며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유일의 스타일아이콘 시상식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SIA의 콘셉트는 바로 ‘Otherness로 남다른 존재감과 독창성을 가진 스타일 아이콘을 재조명하고자 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주목할 만한 활동을 한 50명의 후보를 선정한 SIA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일부터 2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10인의 ‘스타일 아이콘은 온라인 투표결과 30%, 대국민 리서치 결과 40%, ‘SIA 집행위원의 점수 30%를 합산해 '당신을 움직인 10인의 아이콘'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집계 결과 한 해의 스타일 아이콘을 대표하며 K컬처를 이끈 스타일 10인은 이종석, 지드래곤, 여진구, 신동엽, 틸다 스윈튼, 공효진, 씨스타, 이서진, 정우성, 다이나믹듀오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의 글로벌 아이콘으로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ASAP LOCKY가, 올해의 콘텐츠로로 ‘꽃보다 할배가 선정됐다. 이밖에 뉴아이콘상에는 크레용팝이 베스트 K-스타일상에는 소녀시대 수영과 배우 최진혁, 쉐보레 파인드 뉴스타상은 클라라가, 스페셜리스트상은 패션디자이너 정욱준에게 돌아갔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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