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GE 이멜트 회장 '창조경제' 의기투합
입력 2013-10-24 20:00  | 수정 2013-10-24 21:22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4일) 세계 최대 기업 가운데 하나인 GE, 제너럴일렉트릭 제프리 이멜트 회장과 만나 '창조경제' 추진전략을 논의했는데요.
새로운 미래 산업을 찾기 위해 한국과 GE가 합동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김성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올해 2,000대 기업 가운데 4위, 135년 역사를 자랑하는 GE 제프리 이멜트 회장이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GE가 부산에 조선해양글로벌 본부 설치를 결정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특히 지난 5월에 조선해양 글로벌본부를 한국에 설립하기로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인터뷰 : 이멜트 / GE 회장
- "부산을 처음 방문했는데 아주 아름다운 도시이고, 산업 활동도 매우 활발하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의 좋은 인프라와 GE의 기술이 결합해 제3국 진출을 하면 서로 윈윈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한국 투자를 제안했습니다.

이멜트 GE 회장은 한국의 창조경제 구상과 접목할 수 있는 미래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며, 청와대 참모진과 GE가 합동 팀을 구성해서 신사업 협력 방안을 발굴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즉석에서 이를 수락하며 기회를 잘 살려보자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김성철 / 기자
- "박 대통령은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GE 창립자 에디슨의 말을 인용해 필요는 일자리의 어머니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조경제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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