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주찬권 떠나 보낸 들국화, 슬픔 딛고 새 앨범
입력 2013-10-24 19:34 
최근 멤버 주찬권을 떠나보낸 밴드 들국화가 올해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들국화 측은 24일 예정대로 올해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당초 들국화는 올 가을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멤버 주찬권이 앨범 막바지 작업 중 돌연 세상을 떠나 앨범 작업이 잠시 중단됐다.
들국화의 새 앨범은 지난 1995년 3집 '우리' 이후 18년만이고 원년멤버로는 1986년 2집 '너랑 나랑' 이후 27년만이다. 들국화는 지난 4월 소극장 콘서트에서 신곡을 공개하기도 했다.
들국화 측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2CD로 한장은 신곡들로 한장은 기존 곡을 다시 불러 수록할 예정이다.
한편 주찬권은 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 자택에서 갑자기 쓰러진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나 음악계 전체에 큰 슬픔을 안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