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장 "적게내고 많이받는 국민연금 문제"
입력 2013-10-24 18:50 
【 앵커멘트 】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은 현 정부의 대표적인 복지정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경세제민 촉'에 출연한 홍헌호 소장은 국민연금 구조에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서환한 기자입니다.


【 기자 】
현 정부의 대표 복지정책인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M머니 대담프로그램 '경세제민 촉'에 출연한 홍헌호 시민경제사회연구소장은 "국민연금을 적게 내고 많이 받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홍헌호 / 시민경제사회연구소장
- "(월 평균 소득의) 9%를 내고 나중에 40%를 받다보니 적자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선진국에 비해 적자가 많이 누적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는 제도인데… "

홍헌호 소장은 그 예로 선진국의 경우를 꼽았습니다.

▶ 인터뷰 : 홍헌호 / 시민경제사회연구소장
- "선진국의 경우는 소득의 17% 가량을 보험료로 내고 나중에 받을 때 50% 조금 못 되게 받습니다. "

홍 소장은 기초연금에 대해서는 정치권이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홍헌호 / 시민경제사회연구소장
- "공약대로 A값(월 평균소득)의 10%를 줘야 되는데, 물가를 연동시키다보니 20년 뒤에도 6% 밖에 안되는 겁니다. "

M머니 서환한입니다. [bright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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