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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징자’ 주상욱 “말 많은 나, 말 없는 양동근 정말 잘 어울려”
입력 2013-10-24 17:40 
‘응징자 주상욱 말 많은 나, 말 없는 양동근 정말 잘 어울려”

[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주상욱이 양동근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응징자(감독 신동엽·제작 엔브릭스)의 시사회에 참석한 주상욱은 양동근과 대적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호흡을 어떠했는가”라는 물음에 정말 좋았다”고 대답했다.

그는 양동근과는 현장 분위기가 무척이나 좋았다. 영화에도 그것이 보였을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또 주상욱은 양동근에 대해 양동근은 말이 없다. 반면 나는 말이 많다. 더 이상 어떻게 더 잘 어울릴 수 있겠냐”며 양동근과 호흡을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고, 옆에 앉아있던 양동근도 이를 화답하듯 주상욱의 어깨를 가볍게 툭툭쳤다.

이번 영화에서 주상욱은 학창시절 창식에게 지독하게 괴롭힘을 당했고, 20년 후 우연하게 만나 자신이 당했던 괴롭힘을 되돌려 주리라 마음먹는 준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주상욱을 비롯해 배우 양동근, 이태임, 신동엽 감독이 참석했다.

사진=김승진 기자
‘응징자는 고등학교 동창인 준석(주상욱 분)과 창식(양동근 분)은 20년 뒤 우연히 재회한다. 단 하루도 잊을 수 없었던 친구를 만난 준석. 그리고 과거의 일은 까맣게 잊은 창식. 준석은 자신의 삶을 망가뜨린 창식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니 참아왔던 분노가 치밀고, 20년 전 하지 못한 그날의 악행에 대한 응징을 시작하는 작품이다. 10월 31일 개봉.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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