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장주영 기자의 있기? 없기?] 똑똑한 골프웨어가 있다?
입력 2013-10-24 15:30 
비, 바람 걱정은 다른 나라 얘기다. 눈과 추위에 대한 걱정도 아직 할 필요가 없다. 물론 강렬한 햇빛과 더운 것도 지난 지 오래다. 가을이란 계절이 그렇다. 바깥 활동하기에 딱 좋은 그런 때이다. 그래서 전국에 단풍이나 경치 좋다는 곳에는 이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려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런 광경은 필드도 빼놓을 수 없다. 어느 계절보다 라운딩하기 좋은 가을인 만큼 골퍼들의 필드 나들이는 경쟁을 벌일 정도로 뜨겁다.
골프웨어 업계도 바로 이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분주하다. 특히 최근에는 똑똑해진(?) 골프웨어로 골퍼들의 마음을 홀리고 있다. 골프웨어 본연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겉으로는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한층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이에 매경닷컴은 레노마스포츠(대표 김창수)의 도움을 받아 올 FW 시즌 골프웨어 트렌드를 살펴봤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 디자인 경향은 남성용 제품의 경우 컬러감을 살린 것이 포인트. 따뜻한 계통의 오렌지, 톤 다운된 그린 컬러 등이 주로 출시됐다. 여성용 제품은 몸에 딱 맞는 핏에 중점을 두고 아가일 및 체크 패턴 등을 적용해 부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활동적인 느낌을 자아내도록 슬림하게 디자인됐다. 속은 기능으로 채우고 일상에서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포장해 실용성을 높여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해졌다.

레노마스포츠 관계자는 골프는 야외에서 장시간 즐기는 만큼 안전하게 신체를 보호하면서 쾌적한 활동을 도와주는 기능성을 갖춘 것이 기본”이라며 이와 더불어 디자인도 일상에서 간편히 입을 수 있도록 패션성이 강조되고 한층 세련돼지고 있다”고 말했다.



레노마 스포츠도 올해 F/W 시즌을 맞아 리얼 테크 골프 의류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 레노마 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인 리얼 테크 라인업은 최근 트렌드에 맞게 기능성은 높이고 디자인을 돋보이게 해주는 제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내 몸에 딱! 맞아 예뻐 보여야 진짜 기능이다라는 콘셉트로 바람막이, 스트레치 팬츠, 방풍니트, 스윙다운, 보온팬츠까지 구성을 다양화 했다.
가을 대표 소재인 니트와 겨울 대표 소재 패딩의 결합으로 눈에 띄는 레노마 스포츠 방풍니트다운은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컬러로 젊은 감성이 돋보여 필드 위에서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 활용하기 좋다. 울 100%를 사용한 니트원사에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하여 보온성이 탁월하고, 우븐과 니트 원단 패치가 스포티한 멋을 자아낸다. 또한 지퍼를 닫거나 펼쳐 입는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방풍 기능 소재의 안감으로 보온성과 활동성, 바람막이 기능이 우수하다.

라운딩에서 따뜻하고 편안한 스윙을 원한다면 퀼팅 스윙 다운이 제격이다.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여 활동성은 높이고 방풍 소재의 안감을 덧대어 따뜻함은 물론 소매 시보리가 바람을 막아주는 디테일까지 더했다. 여성제품은 스윙 시 편안하도록 실고무사를 지그재그 모양으로 잡아 몸매를 잡아주며, 남성제품은 옆구리와 팔 부분에 신축성 있는 소재를 사용하여 필드에서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고려했다.

최영미 레노마 스포츠 마케팅팀 실장은 최근 필드 위에서는 물론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과 디자인 모두 갖춘 똑똑한 골프 웨어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레노마 스포츠에서도 이번 시즌 리얼 테크 라인업을 통해 활동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살려주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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