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주군’ 오준성 음악감독이 발굴한 걸그룹 T.A.P 데뷔
입력 2013-10-24 14:34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음악감독 오준성이 발굴한 3인조 여성 보컬 그룹 티에이피가 (T.A.P)가 음원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실력파 3인조 여성 보컬그룹 티에이피는 24일 정오 싱글 '오! 보이(Oh! Boy)' 음원을 발표하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명 가수들도 발매 시기를 조절한다는 무한도전 가요제에 신예그룹이 도전장을 던져 주목을 받고 있다.
오준성 감독이 작곡, 작사, 편곡까지 총 프로듀싱을 맡으며 야심작으로 내놓은 그룹 T.A.P는 GO:ON(군)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타이틀곡 '오! 보이(Oh! Boy)'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우리 집에 왜 왔니' 멜로디를 도입부에 차용해 듣는 이에게 더욱 친근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복고풍의 랩과 트렌디한 사운드가 가미된 세련된 후렴구가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오준성 감독은 티에이피는 아이돌 음악이 주류로 장악 하고 있는 대중음악계에 정면승부가 될만한 실력들을 가지고 있다”며 가창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오준성 감독은 ‘결혼의 여신 ‘꽃보다 남자 ‘맨땅에 헤딩 ‘검사 프린세스 ‘칼잡이 오수정 ‘신의 ‘마이걸 ‘시티헌터 ‘신데렐라 언니 등 다수의 드라마의 OST를 맡아 왔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주군의 태양의 OST 또한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한편, 티에이피는 지난 9월 1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대규모 한류드라마 콘서트 ‘케이-드라마 위드 오준성(K-DRAMA with 오준성) 무대에 서며 가창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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