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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19금 만화책 '여자전쟁' 드라마 제작…캐스팅은 누구?
입력 2013-10-24 13:26 
‘여자전쟁

정형돈이 즐겨 읽은 만화책 ‘여자전쟁이 드라마로 제작됩니다.

개그맨 정형돈은 지난 19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애장품으로 박인권 화백의 '여자전쟁'을 들고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후 ‘여자전쟁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여자전쟁'을 드라마로 제작 중인 베르디미디어의 관계자는 "이미 오래 전에 박인권 화백과 판권 계약을 맺고 올해 초부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뜻밖의 관심 폭발로 문의 전화가 쇄도해 깜짝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여자전쟁 드라마는 총 제작비 200억원 규모의 100부작 옴니버스 드라마로, 완전 사전제작이라는 파격적인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회를 하나로 묶어 50개의 옴니버스 스토리로 편집하는 한편 노출 수위 조절에 따라 드라마 버전과 영화버전의 두 가지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여자전쟁 소식에 네티즌들은 ‘여자전쟁, 갑자기 확 떴네” ‘여자전쟁, 정형돈이 인기몰이에 기여한 것 같다” ‘여자전쟁, 캐스팅은 누가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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