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기업들 "도로ㆍ수도ㆍ전기 요금 올릴 것"
입력 2013-10-24 11:33 
공기업들이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앞으로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와 수도요금 등을 현실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국회에 낸 '2013~2017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공사, 수자원 공사 등이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한 자구계획으로 요금인상을 제시했습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제도를 대폭 축소하고,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요금을 받지 않는 구간 전체도 모두 유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한전은 전기요금을 총괄원가 회수를 기준으로 매년 조정하기로 했으며, 수자원공사는 상수도요금을 국내총생산 디플레이터인 2.5%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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