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성일 “엄앵란과 18년간 별거…집안일 하느라 바빠”
입력 2013-10-24 10:58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신성일이 아내 엄앵란과의 별거 사실을 털어놓으며 이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신성일이 출연해 1995년 고향인 대구로 내려가서부터 엄앵란과 떨어져 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함께 오래 살다보면 좋은 점뿐만 아니라 거북한 점도 눈에 띈다. 아파트라는 공간에서 특히 답답했다”며 (별거 생활의 불편함)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 집안일 하느라 너무 바쁘다”고 설명했다.

이에 MC들이 그럼 엄앵란의 고충을 잘 아시지 않느냐”고 묻자, 신성일은 엄앵란은 전업주부가 아니었다. 엄앵란에 매달려 있는 식구가 8명은 된다. 운전기사, 식모, 애 보는 사람, 아줌마까지. 언제 살림을 살았겠나”고 말했다.

사진= 좋은아침 방송캡처
특히 그는 나는 아내와의 별거 후 집안일로 매우 바빴다”며 다른 사람이 내가 집안일을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부지런하다라고 칭찬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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