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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1차전] 첫 WS 벨트란, 갈비뼈 부상으로 교체
입력 2013-10-24 10:28  | 수정 2013-10-24 11:55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매사추세츠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생애 첫 월드시리즈에 나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카를로스 벨트란이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벨트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3회말 수비 때 존 제이와 교체됐다. 타석에서 1타수 무안타 1삼진만 기록한채 허무하게 첫 월드시리즈 경기를 마쳤다.
벨트란은 2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데이빗 오티즈의 홈런성 타구를 잡다가 다쳤다. 벨트란은 오른쪽 담장에서 팔을 뻗어 담장 밖으로 넘어가는 공을 걷어냈다. 그의 수비 덕에 세인트루이스는 4점을 실점할 상황에서 1점만을 내줬다.
카를로스 벨트란이 갈비뼈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그러나 벨트란은 부상을 입고 3회 교체됐다. 존 제이가 중견수로 들어갔고, 쉐인 로빈슨이 우익수로 들어갔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벨트란의 교체 사유를 오른 갈비뼈 타박상이라고 밝혔다. 5회 이후 발표에 따르면, 벨트란은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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