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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PD “남궁민의 찌질한 연기, 이렇게 잘 어울릴 줄…”
입력 2013-10-24 10:01  | 수정 2013-10-24 10:13
[MBN스타 두정아 기자] E채널의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의 연출을 맡고 있는 최도훈 PD가 남궁민의 연기 변신에 대해 극찬했다.

최 PD는 2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궁민 씨가 그간 젠틀하고 무거운 연기를 주로 선보였는데,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로맨틱 코미디물이 잘 어울릴까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너무 잘 소화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극중 남궁민은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한시 계약직 김종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첫사랑인 승희(이영아)로 인해 삶이 꼬이기 시작하며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최 PD는 남궁민 씨의 찌질한 연기가 그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며 기존의 연기와 다른 색다른 모습임에도 너무 리얼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실업급여 로맨스는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실업급여 수급자 승희가 실업급여센터 임시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는 첫사랑 종대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2013년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 드라마 제작지원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총 10부작 편성으로, 세 주인공을 기반으로 이야기 시점을 달리해 3편의 단막극 형식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독특한 구성으로 신선한 재미를 주는 동시에, 현실반영적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며 이영아와 남궁민, 서준영, 배슬기 등이 출연 중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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