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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5’ TOP5, 1등 욕심 “의미 없다 vs 욕심난다”
입력 2013-10-24 09:07 
[MBN스타 박정선 기자] ‘슈스케5 TOP5가 최종 우승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IFC몰 내 엠펍에서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의 TOP5(박재정, 송희진, 박시환, 김민지, 장원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TOP5는 각자 우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슈스케5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원(음반제작비 2억원+상금 3억원)과 크로스오버 프리미언 세단 차량(TOP4까지), 초호화 데뷔 앨범 발매 및 유명 감독과 뮤직비디오 작업 제공을 받는다.

또 다음달 2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스페셜 무대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박재정 근래 들어서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내 나이가 차나 상금을 관리할 나이는 아니다”라며 부모님에게 맡기겠다”며 은근한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 박민지 역시 차는 얻어가자는 마음이 컸는데 점점 올라오다 보니 계속 욕심이 생긴다”고 솔직한 대답을 내놓았다.

반면 박시환, 송희진, 장원기는 우승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박시환은 순위보다 매회 무대를 잘 꾸며야겠다는 생각이다.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고, 송희진 역시 생방송을 할 때마다 순위가 올라가기 보다는 연습했던 대로, 그 이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충실하게 임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장원기는 처음 목표는 TOP10이었고, 그 다음은 TOP4가 목표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더니 그는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뭔가 잘못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TOP10이라는 목표를 가졌을 때 무대다운 무대를 만들어보자는 것이 제 진짜 간절한 희망이었다. 그런 무대를 한 번 가지면 떨어져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르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 초심을 잃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승보다는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다시 한 번 만들어 보는 것이 목표가 됐다”고 밝혔다.

‘슈스케5 TOP5가 최종 우승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CJ E&M 제공

한편 이날 인터뷰에 참여한 TOP5는 오는 25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TOP4에 진출하기 위한 네 번째 생방송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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