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사원장·검찰총장, 11월 초 인사
입력 2013-10-24 07:00  | 수정 2013-10-24 08:49
【 앵커멘트 】
감사원장과 복지부장관, 검찰총장 등 정부 주요 요직이 수십 일째 공석인데요.
여권에서는 국정감사가 끝난 뒤인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인사가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송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감사원장과 검찰총장 등 권력의 핵심인 국가기관 수장 자리가 많게는 두 달 가까이 비어 있는 상황.

하지만, 이들 자리의 주인은 국정감사가 끝난 뒤에야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빈자리에 대한 인선은 거의 완료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검찰총장은 오늘(24일) 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고, 3배수의 후보자를 확정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권 관계자는 "하지만 인선 발표는 국정감사가 끝난 직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정감사 기간에 인선을 발표하면 청문회 일정도 잡지 못한 상태에서, 야권의 후보자 흠집 내기만 이루어질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1일에 끝나고, 박 대통령은 이튿날 영국 국빈방문을 위해 서울을 떠납니다.

이에 따라 현재 공석인 자리의 후속 인사는 이달 31일이나 다음 달 1일이 유력해 보입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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