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0·30 재보선 표심잡기 '총력'
입력 2013-10-24 07:00  | 수정 2013-10-24 08:51
【 앵커멘트 】
10월 재보선이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현장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후보는 저마다 지역 공약을 강조하며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화성 갑에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정권 실세인 점을 내세워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신분당선 전철을 화성까지 연장하고 도로를 확장해 화성을 물류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서청원 / 새누리당 화성 갑 후보
- "박근혜 정부가 안정적으로 설 수 있도록 제가 경륜과 경험을 쏟아붓겠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여당 후보와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고 보고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 후보는 공교육을 강화하고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해 화성을 교육 도시로 특화시키겠다며 바닥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 인터뷰 : 오일용 / 민주당 화성 갑 후보
- "10월 30일 소중한 한 표를 저 오일용에게 던져주십시오. 제가 화성 발전으로 우리 아이들 꼭 지키는 사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후보도 마을 곳곳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경북 포항 남·울릉군에서는 지역 일꾼론을 내세운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와 민주당 허대만 후보가 표심을 잡기 위한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월 재보궐 선거가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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