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정민 데뷔 비화 “나이 속여 길거리 캐스팅”
입력 2013-10-23 09:10 
방송인 김정민이 연예계 데뷔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23일 밤 방송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MC 신동엽이 패널들에게 어떤 거짓말을 할 때 가장 짜릿했느냐”고 질문했더니, 김정민은 인생을 바꾼 거짓말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김정민은 길거리 캐스팅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열네 살이었는데, 솔직하게 대답하면 안 될 것이라는 생각에 열아홉 살이라고 거짓말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태현은 그걸 믿을 만큼 노안이었느냐”며 특유의 깐족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민은 첫 출연료를 받느라 등본서류를 제출할 때 들통났다”며 그래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면 대표님을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소속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엽이 더 좋은 곳으로 갔을 수도 있었다”고 받아 치자 SM 기다려요”라며 재치 있는 선전포고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 죽일 놈의 사랑을 주제로 각분야 기자들이 말하는 12색의 아찔한 사랑 이야기가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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