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철수연구소 "세계 10대 보안업체 도약
입력 2006-12-06 16:20  | 수정 2006-12-06 17:20
대표적인 국내 PC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가 2010년까지 세계 10대 보안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차세대 온라인 통합PC 보안 서비스를 추진하고 해외시장 공략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안철수연구소가 새로운 수장을 선임하고 글로벌 10대 업체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새 CEO에 선임된 오석주 대표이사는 2010년까지 세계 10대 보안업체로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 오석주 / 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신규사업에 진입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해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입함으로써 비전을 실현할 것입니다."

안철수연구소는 중점 사업 전략으로 보안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사업 성장동력 확보, 해외사업 다각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 악성코드 등을 한꺼번에 차단하는 차세대 통합 PC보안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 사업에서는 기존의 일본과 중국 외에도 동남아에서는 모바일 보안, 미주에서는 금융과 온라인 게임 보안 등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해외에서의 보안 위협이 커지고 있어 현지에서 바이러스나 트로이목마 등 악성코드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신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3로 국내 바이러스 백신 시장 1위에 오른 안철수연구소.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 보안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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