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낯선 남자에 분노…궁금증↑
입력 2013-10-21 14:46 
SBS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가 낯선 남자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수상한 가정부에서 주인공 박복녀 역을 맡고 있는 최지우가 21일 방송될 9회에서 낯선 남자를 향해 강한 분노를 표출하며 폭력을 휘두를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늘 그렇듯 모자를 깊게 눌러 쓰고 패딩 점퍼를 입은 최지우가 처음 보는 낯선 남자의 멱살을 잡고 있다. 또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 속에서는 앞의 사진 속 남자가 깨진 유리 파편들 사이에 널브러져 있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최지우는 ‘수상한 가정부에서 자신을 고용한 고용주가 시키는 일이면 그것이 어떤 일이든지 해내고야 마는 수상한 가사도우미. 지금까지 시험지 훔치기, 죽은 엄마 함께 만나러 가기, 아빠 불륜사실 회사에서 폭로하기 등 기상천외하고 예사롭지 않은 일들을 모두 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과연 이번에는 어떤 ‘명령에 의한 또 누구의 ‘명령에 의해 이런 무모한 일을 벌였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주목할 만한 것은 최지우의 눈빛과 표정이다.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수상한 가정부 속 최지우는 가사일을 할 때나 극단적인 명령들을 수행할 때나 관계없이 특유의 감정 없는 무표정으로 일관해 왔다.
마치 ‘인간 로봇처럼 초점 없는 눈빛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진 속 최지우의 눈빛에서는 어떤 복수에 따른 분노나 응징의 대가를 보여주려는 결의 같은 것이 느껴진다. 무슨 이유에서 최지우가 이렇게 분노의 감정을 드러낸 것일지 그 이유가 더욱 궁금해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