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내년 1월 재개발 일반분양 '관심'
입력 2006-12-06 14:37  | 수정 2006-12-06 17:50
수도권 분양 아파트의 계약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1월 서울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남 등 인기지역 물량은 없지만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이 눈에 띱니다.
박진성 기자의 보돕니다.


내년 1월에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주상복합을 포함해 4곳에서 모두 472가구.

이 가운데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은 240가구로 절반 수준입니다.

서대문구 냉천동에서는 동부건설이 6백 6백81가구를 재개발해 24평형 1백13가구, 41평형 66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이 지역은 도심권인데다 3차 뉴타운인 북아현 뉴타운과 인접해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가 경사면에 들어선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힙니다.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10구역에서도 동부건설이 2백49가구를 건설해 23~45평형 61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녹지공간은 많지만, 오래된 주택들이 밀집해 있어 주거여건은 떨어진다는 평입니다.

성북구 하월곡동에서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선보입니다.

극동건설이 짓는 아파트로 55∼67평형 백20가구가 다음달에 분양됩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2천∼2천5백만원으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종로구 평창동의 올림피아 호텔 일부를 리모델링해 고급 아파트로 분양하는 롯데 캐슬도 눈에 띱니다

62∼85평형 백12가구가 공급되며, 분양은 1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녹지와 문화시설이 풍부하지만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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