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실험용 비글을 구하자…500명 돌격
입력 2013-10-21 05:40  | 수정 2013-10-21 08:42
오늘의 화제 영상입니다.

<실험용 비글을 구하자…500명 돌격>

500여 명의 사람들이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달려나갑니다.

이들은 브라질의 동물 인권 운동가들인데요.

브라질 남동부의 한 연구소에 갇혀 있는 실험용 비글을 구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최루 가스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시위대는 연구소 문도 부수고 들어가 결국 178마리의 비글을 구해내는 데 성공합니다.

제약 회사가 만든 약을 테스트하기 위해 갇혀 있던 강아지들은 자유를 얻었지만, 글쎄요.

일부 운동가들은 시위대가 경찰차를 부수려는 걸 막기도 했을 정도로 시위가 너무 과격한 듯싶습니다.



<갈지자로 다리 위를 오간 트럭>

중국 저장성 저우산시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

탑차 한 대가 중심을 잃고 갈지자로 도로 위를 이리저리 오갑니다.

아이코, 결국 쓰러지고 마는데요.

다행히 한 여성이 이마에 작은 상처를 입은 것 외에 큰 부상자는 없었는데요.

트럭 운전사는 앞차와 너무 가까워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말을 듣지 않아 결국 핸들을 틀었다고 합니다.

안전벨트 덕분에 무사했지만, 앞으로 차간 거리도 꼭 유지하세요.


<닷지트럭 난폭 운전, 공포의 출근길>

미국 애틀랜타의 출근길 도로 위에 닷지 트럭 한 대가 서 있습니다.

길을 막고 서 있는 트럭 안에 한 남성이 자고 있는데요.

저런, 술에 취했거나 매우 아픈 듯이 보입니다.

견인차 기사가 와서 깨우려 하자 이 남성, 갑자기 차를 몰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얼마 못 가 다섯대의 차량과 연이어 충돌하고 멈춰 섭니다.

견인차 기사가 더이상 운전을 하지 못하도록 차 키를 빼 바닥에 던지고, 이 남성은 차에서 빠져나오더니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철조망을 넘어 사라져 버렸는데요.

잘못이 없다면 꼭 자수하세요.


<구급차 역할 톡톡히 한 시내버스>

이번에는 감동적인 사연입니다.

중국 산둥성 쯔보시.

버스 앞으로 한 여성이 급하게 손을 흔들고, 문을 열자 딸을 살려달라고 울며 애원합니다.

버스 기사는 의식이 없는 아기를 안고 온 여성과 엄마를 태우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역에서 기다리던 손님들에게 태우지 못한다고 손짓을 하며, 10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는데요.

치료를 받은 아기는 이제 무사합니다.

호흡 곤란 상태여서 조금만 더 늦었다면 뇌나 심장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운전대를 잡은 이후로 가장 빨리 달렸다는 이 버스운전기사는 아기의 생명의 은인이 됐네요.


<인터넷 스타로 떠오른 붕어빵 부녀>

미국 오리건주에서는 태어난 지 4주 된 딸과 아빠의 셀카가 화제입니다.

깜짝 놀라는 표정, 활짝 웃는 모습, 화내는 표정까지 아기는 아빠의 표정을 그대로 따라하는데요.

그야말로 붕어빵 부녀 사진은 이틀도 안 돼 50만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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