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감사원 "외교부 여권 수수료 과다 계상"
입력 2006-12-06 12:12  | 수정 2006-12-06 12:12
외교통상부가 지난해 9월 여권발급 수수료를 인상하면서 원가를 120억원 정도 과다계상해 국민들이 천원~6천원 정도의 불필요한 수수료를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외교부 본부 예산집행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같은 문제점을 적발하고 외교부 장관에게 수수료 원가 재산정을 권고하고 관련 업무담당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원가계산 용역을 의뢰하는 과정에서 기본 자료를 부실하게 제공해 원가가 잘못 산정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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