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SE, 유로넥스트 인수 조건부 승인 획득

뉴욕증권거래소 운영사인 NYSE 그룹이 유럽 각국 금융감독 당국으로부터 범유럽 증시 유로넥스트를 인수하기 위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포르투갈, 영국의 감독 당국은 공동 발표문을 통해 새로 탄생할 통합거래소 NYSE 유로넥스트 유럽시장과 이사회 이사 선임에 영향을 미칠 규정에 대한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7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을 전제로 NYSE 유로넥스트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암스테르담, 브뤼셀, 리스본 등 4개 주식시장과 영국 파생상품거래소를 운영하는 유로넥스트는 지난 6월 NYSE가 내놓은 130억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