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강성 노선의 정병모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정 후보는 전체 조합원 1만 8천여 명 가운데 52.7%인 8천8백여 표를 얻어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민주노조를 표방한 강성 집행부가 선출된 건 2001년 이후 12년만입니다.
19년 무파업을 기록한 현대중공업에 새로운 강성 노조가 출범하면서 앞으로 임단협 과정에서 적잖은 노사갈등이 예상됩니다.
정 후보는 전체 조합원 1만 8천여 명 가운데 52.7%인 8천8백여 표를 얻어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민주노조를 표방한 강성 집행부가 선출된 건 2001년 이후 12년만입니다.
19년 무파업을 기록한 현대중공업에 새로운 강성 노조가 출범하면서 앞으로 임단협 과정에서 적잖은 노사갈등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