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랑과 신부의 나이를 합치면 무려 202살.
'인생은 100세부터'를 실천한 결혼식에 무려 63명에 달하는 자손들이 모여 축하를 해줬다고 하는데 어떤 기분일까요?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하얀 웨딩드레스보다 더 고운 신부와 잘 생긴 신랑이 두 손을 꼭 잡습니다.
나이는 신랑이 103세, 신부도 무려 99세에 달합니다.
80이 넘은 백발이 하얀 아들이 포옹을 해주는가 하면 일곱 살 증손자까지 모두 63명의 자손이 축하를 해줍니다..
자식들이 마련해준 새 결혼반지를 어렵게 끼워 보니 지난 100년간의 희로애락이 마치 순간처럼 느껴집니다.
▶ 인터뷰 : 마르티나 로페스
- "아주 오래전에 혼인신고는 했지만,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어요."
가톨릭의 나라 파라과이에서는 성당의 인정을 받아야만 정식결혼이 되기 때문에 자식들이 이번 결혼식을 준비한 것입니다.
▶ 인터뷰 : 마르티나 로페스
- "두 명을 빼고 모두 왔는데 너무너무 행복해요."
백 살을 넘긴 새신랑 새신부의 아름다운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신랑과 신부의 나이를 합치면 무려 202살.
'인생은 100세부터'를 실천한 결혼식에 무려 63명에 달하는 자손들이 모여 축하를 해줬다고 하는데 어떤 기분일까요?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하얀 웨딩드레스보다 더 고운 신부와 잘 생긴 신랑이 두 손을 꼭 잡습니다.
나이는 신랑이 103세, 신부도 무려 99세에 달합니다.
80이 넘은 백발이 하얀 아들이 포옹을 해주는가 하면 일곱 살 증손자까지 모두 63명의 자손이 축하를 해줍니다..
자식들이 마련해준 새 결혼반지를 어렵게 끼워 보니 지난 100년간의 희로애락이 마치 순간처럼 느껴집니다.
▶ 인터뷰 : 마르티나 로페스
- "아주 오래전에 혼인신고는 했지만,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어요."
가톨릭의 나라 파라과이에서는 성당의 인정을 받아야만 정식결혼이 되기 때문에 자식들이 이번 결혼식을 준비한 것입니다.
▶ 인터뷰 : 마르티나 로페스
- "두 명을 빼고 모두 왔는데 너무너무 행복해요."
백 살을 넘긴 새신랑 새신부의 아름다운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