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CJ CGV (3) 이슈 분석 - 하이투자증권 차영주 차장
입력 2013-10-17 16:36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차영주 하이투자증권 차장

【 앵커 멘트 】
CJ CGV 최근 이슈는?

【 차영주 차장 】
CJ CGV는 최근 기관 등의 매물이 나오면서 직전 고점 대비 약 10% 조정을 받았다. 특히 전일은 CJ E&M가 3분기 실적 쇼크로 이틀 급락한 영향으로 장중 변동폭을 보이다 -1,100원, 2.06% 하락한 52,400원에 마감했다. CJ CGV는 국내 박스오프스 시장의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00억 원으로 컨센서스 315억 원에 비교적 부합할 것으로 예상가 양호한 실적에 대한 되고 있다.

【 앵커 멘트 】
수급상황은?

【 차영주 차장 】
최근 기관의 매도로 조정국면이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은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 앵커 멘트 】
향후 주가전망 및 투자전략은?

【 차영주 차장 】
최근 923만명을 동원한 설국열차, ‘관상 등 연이은 흥행작이 3분기 국내 전체 영화 관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662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가운데, 이에따라 CJ CGV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한 것으로 추정되며 4분기 또한 국내 영화시장은 ‘깡철이, ‘소원, ‘화이, ‘용의자와 같은 기대작들이 대기하고 있다. 그리고 내년부터 중국 등 해외사업의 안정화로 실적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CJ CGV의 성장 모멘텀은 중국의 영화 시장으로 보고 있는데 CJ CGV는 현재 중국에 20개의 극장을 운영중이고, 최근 중국은 경제성장 모델을 도시화 및 설비투자 위주에서 소비 위주로 전환됨에 따라 2,3선 도시의 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문화비 지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7개의 극장을 추가로 2017년까지 100개 운영을 목표, 2%대의 중국 시장점유율을 2015년까지 5~6% 수준으로 끌어올려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따라서 CJ CGV는 내년부터 중국사업이 적자를 벗어나, 수익이 증가할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베트남 자회사는 올해 순이익이 86억 원, 내년에는 107억 원이 전망되는 등 연평균 2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시장의 안정적 성장속에 해외부문의 실적이 더해져 중장기적으로 성장세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 가격대는 매수 유망한 상황으로 보고 있으며, 조정시마다 적극적인 매수후 장기 보유전략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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