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선수가 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36)이 뉴욕 양키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욕 지역 언론인 ‘뉴욕데일리뉴스는 16일(한국시간)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 양키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벨트란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타격 보강을 노리는 양키스가 벨트란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양키스는 벨트란의 영입으로 타격을 보강할 수 있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양키스는 타율(0.242, 아메리칸리그 12위) 홈런(144개, 14위) 타점(614타점, 11위) 득점(650득점, 10위) 등 타격 각 부분에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특히 외야에서 전력 보강이 시급하다. 양키스는 내년 시즌 주전 우익수를 찾고 있다. 스즈키 이치로는 힘이 떨어진 모습이고, 버논 웰스도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성적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양키스 우익수들은 아메리칸리그에서 제일 낮은 0.655의 OPS(출루율+장타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0.830의 OPS를 기록,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한 벨트란은 매력적인 카드다.
포스트시즌에서의 풍부한 경험도 가을 야구에 목마른 양키스에게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벨트란은 16일 현재 포스트시즌에서만 42경기를 뛰며 타율 0.333 출루율 0.443 장타율 0.725를 기록 중이다.
벨트란에게도 양키스는 나쁜 선택이 아니다. 지명타자 제도가 있기 때문에 수비 부담을 어느 정도 덜 수 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을 맺은 그가 수비 부담을 던다면 양키스와는 3년 계약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greatnemo@maekyung.com]
뉴욕 지역 언론인 ‘뉴욕데일리뉴스는 16일(한국시간)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 양키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벨트란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타격 보강을 노리는 양키스가 벨트란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양키스는 벨트란의 영입으로 타격을 보강할 수 있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양키스는 타율(0.242, 아메리칸리그 12위) 홈런(144개, 14위) 타점(614타점, 11위) 득점(650득점, 10위) 등 타격 각 부분에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카를로스 벨트란이 양키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포스트시즌에서의 풍부한 경험도 가을 야구에 목마른 양키스에게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벨트란은 16일 현재 포스트시즌에서만 42경기를 뛰며 타율 0.333 출루율 0.443 장타율 0.725를 기록 중이다.
벨트란에게도 양키스는 나쁜 선택이 아니다. 지명타자 제도가 있기 때문에 수비 부담을 어느 정도 덜 수 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을 맺은 그가 수비 부담을 던다면 양키스와는 3년 계약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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