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의회, 내년 포괄적 이민개혁 법안"
입력 2006-12-05 05:17  | 수정 2006-12-05 05:17
미국 의회는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가 다음달 개원되면 1천2백만에서 2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외국인 체류자 대부분에게 시민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워싱턴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상하 양원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민주당은 미국에 체류중인 불법 체류자들이 먼저 출국하지 않더라도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내년 법사위원장을 맡게 될 패트릭 리이 민주당 의원은, 지난 몇 년간 불법 체류 문제 해결이 한층 어려워졌다며, 정파 이익에 빠져 효율적인 개혁을 소홀히 해선 안된다며 신속한 법안 처리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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