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천수, 한밤 술집 폭행시비…맥주병 던지고, 휴대폰 파손?
입력 2013-10-14 09:10  | 수정 2013-10-14 09:43
축구선수 이천수(32·인천 유나이티드)가 한밤 술집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천수는 14일 0시 45분께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소재 한 술집에서 손님 김모(30)씨와 언쟁을 벌이다 폭행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테이블에 있던 맥주병을 던지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천수로부터 두 차례 뺨을 맞고, 자신의 휴대전화 액정이 파손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출동 당시 이천수는 손에 피를 흘리고 있었으나, 구급차를 불러주겠다는 경찰의 권유를 뿌리치고 택시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천수를 경찰서로 불러 폭행과 재물손괴 혐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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