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甲의 횡포’ 아모레퍼시픽, 대리점주에 욕설·폭언…녹음파일 공개!
입력 2013-10-13 10:57 


‘아모레퍼시픽 ‘갑 횡포

아모레퍼시픽이 갑의 횡포 논란에 휩싸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YTN은 지난 12일 아모레퍼시픽 영업팀장이 대리점주를 술자리로 불러내 욕설과 폭언을 하고 대리점 운영 포기를 강요하는 내용의 녹음파일을 입수해 공개했습니다.



이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대리점을 운영하던 A씨가 본사 영업팀장의 전화를 받고 술자리에 불려 나갔는데 그 자리에서 영업팀장으로부터 대리점 운영을 포기하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10년을 일해온 곳이었습니다.

녹음 파일에는 사장님 철밥통이요? 공무원이요? 사업하는 사람이 공무원 됩니까? 능력이 안 되고 성장하지 못 하면 나가야지…” 그런 말 하지 말고, 사장님. 마, 그만 두자. 아 XX, 더러워서…”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갑의 횡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모레퍼시픽, 그렇게 안봤는데 너무 했다” 아모레퍼시픽, 실망이다. 좋은 기업이미지로 유명한데…” 아모레퍼시픽, 점주는 얼마나 황당하고 억울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 날 오전 실시간 검색어에는 아모레퍼시픽 이외에도 김진호, 서프라이즈, 클라라 지드래곤, 삐딱하게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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