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태지 자필편지, 박성호에 보내 ‘눈길’
입력 2013-10-13 09:13 
가수 서태지가 개그맨 박성호에게 자필편지를 보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 박성호는 서태지로부터 자필편지를 받았다. 앞서 유명인으로부터 책을 추천받으라는 미션에 박성호는 무작정 서태지의 집을 찾아가 엽서를 남기고 왔다.
서태지는 측근을 통해 박성호에게 전달한 자필편지에 얼마 전 영화를 본 후 책도 읽어보게 됐는데 영화보다 많은 묘사가 있어 더 좋았다. 사람을 다시 꿈꾸게 하는 책인 것 같다”며 책 ‘파이 이야기를 추천했다.
또 편지에는 서태지가 박성호의 개그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사실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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