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용준 전 외환은행 상무 '미공개 정보' 이용 추가기소
입력 2006-12-04 11:52  | 수정 2006-12-04 11:51
외환카드 감자 추진 계획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알고 외환카드 주식을 사들여 억대의 차익을 남긴 혐의로 전용준 전 외환은행 상무를 추가 기소됐습니다.
전씨는 외환은행 경영전략부장이었던 지난 2003년 11월 외환은행 경영진들이 외환카드의 감자 추진 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외환카드 주식 19만여주를 매수한 뒤 판매해 1억여원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씨는 외환은행 매각 자문사였던 엘리어트홀딩스 대표 박순풍 씨에게서 자문사 선정 사례금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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