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고창석, 영화 ‘관상’ 통편집 됐다
입력 2013-10-11 13:58 
배우 고창석이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에 카메오 출연하려 했으나 통편집된 사실이 알려졌다.
‘관상의 배급사 쇼박스는 11일 영화에 카메오 출연하려 했으나 스크린에서 볼 수 없게 된 고창석의 스틸을 공개했다.
고창석은 극 중 눈치로 관상을 보는 기생 연홍(김혜수)의 감언이설에 속은 경주 최대감 역을 맡았다. 그는 연홍의 말만 믿고 불모지를 열배가 넘는 가격으로 사들인 후 이를 따지기 위해 찾아오지만 매혹적인 연홍의 자태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인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연홍이 관상을 봐주자 넋을 놓은 채 얼어붙고 마는 고창석의 리얼한 표정이 담겨 있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어쩔 수 없이 편집됐으나 당시 재미있었던 상황을 상상할 수 있어 즐거움을 준다.
한편 ‘관상은 9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