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림·진명학원 재단 이사장 횡령 혐의 압수수색
입력 2013-10-11 09:30 
수도권 소재 대학과 서울시내 여고를 운영하고 있는 재단 이사장이 수십억대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어제(10일) 학교법인 서림학원과 진명학원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류 모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류 씨는 지난 1993년 수원 소재 모 사립대학 총장에 취임한 뒤 법인회계를 과다 계상하거나 누락하는 방식으로 학교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류씨 등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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