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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바꿀 수 있는 건 바로 지금”…‘미래의 선택’, 新타임슬립 도전
입력 2013-10-10 18:22 
[MBN스타 송초롱 기자] 현재 방황하고 있는 당신에게 미래의 ‘나가 등장해 조언을 해준다면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바로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의 이야기다.

10일 오후 서울 대치동 컨벤션 벨라시움에서 ‘미래의 선택이 베일을 벗으며 타임슬립 드라마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미래(윤은혜 분)를 위해 미래의 내(최명길 분)가 찾아와 조언을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타임슬립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여타의 타임슬립 드라마와 조금 다르다. 다른 드라마들은 과거와 현재의 연결 고리를 찾지만 ‘미래의 선택은 현재와 미래의 연결 고리를 집중 조명하는 것이다.

사진=옥영화 기자
이와 관련에 KBS 이강현 드라마본부장은 ‘미래의 선택은 드라마 제작진이 기획안을 보고 바로 편성을 결정했을 만큼 특이한 드라마”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권계홍 PD은 이 이야기는 누구보다 열심히는 살지만,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다”며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는 현재를 바꿔야한 한다. ‘현실에 더 충실하자는 교훈을 주고 싶다”고 프로그램 방향을 밝혔다.

미래에서 온 나미래 역을 맡은 최명길은 이 드라마가 다른 타임슬립 드라마들과 ‘다를 수 있을까라며 걱정이 많았는데 대본을 읽다 보니 이 드라마는 정말 신선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특히 내 개인적으로는 이런 드라마가 많았으면 내 또래 다른 여배우들이 좀 더 연기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타의 타임슬립 드라마와 차별성을 선언한 ‘미래의 선택이 새로운 판타지 신드롬을 일으키며 타임슬립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굿 닥터 후속으로 1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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