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선관위, 김문수 '쪼개기 후원금' 조사
입력 2013-10-10 18:06  | 수정 2013-10-11 08:38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가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원회에 이른바 '쪼개기 후원금'을 낸 혐의로 경기도 청소년수련원 직원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선관위는 2008년부터 5년간 매년 7~20명이 10만 원씩 낸 후원금 500여만 원이 70살 김희자 수련원장이 강요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산하기관인 청소년수련원은 모두 2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김 원장은 선관위 조사가 시작되자 지난 2일 사직서를 냈습니다.
한편, 2011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들이 10만~50만 원씩 총 5,600여만 원의 후원금을 냈다가 적발돼 재단 간부 2명이 벌금형 선고를 받은 바 있습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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