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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 미국서 운명적 만남…달달한 첫 시작
입력 2013-10-09 23:34  | 수정 2013-10-09 23:37
[MBN스타 김나영 기자] ‘상속자들 이민호와 박신혜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9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서는 차은상(박신혜 분)과 김탄(이민호 분)이 미국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상은 언니(윤진서 분)의 결혼식을 보기 위해 어렵게 아르바이트한 돈을 가지고 미국행 비행기에 탔다. 언니를 찾아 미국에 온 차은상은 언니의 거짓삶에 대한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차은상은 언니가 일하는 카페로 찾아가 그녀를 설득하려 했지만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돈을 가지고 도망쳤다.

이 광경을 카페에 있던 김탄이 목격했고, 그는 안쓰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이때 김탄의 친구는 은상의 가방에 있던 미숫가루를 마약으로 오해해 가지고 도망쳤다. 차은상은 가까스로 미숫가루를 찾았지만 그 과정에서 미숫가루가 터졌고 콩 알레르기가 있던 친구는 병원으로 실려갔다.

차은상은 병원으로 온 경찰들에게 마약소지범이라는 의심을 받고 여권을 빼앗긴 채 언니가 살고 있는 집으로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언니의 집 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이런 모습을 본 김탄은 차은상에게 우리집에 갈래?”라고 도움을 줬다.

사진= 상속자들 방송캡처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은숙 작가와 ‘타짜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처음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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