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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박신혜, 윤진서의 거짓삶에 ‘실망+눈물’
입력 2013-10-09 23:22 
[MBN스타 김나영 기자] ‘상속자들 박신혜가 윤진서의 거짓말을 알아채고 눈물을 보였다.

9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서 차은상(박신혜 분)은 유학중인 언니(윤진서 분)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하루하루 알바를 하던 차은상은 미국에서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을 언니를 생각했다. 미국에 도착한 차은상은 언니의 주소지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언니의 미국인 동거남을 만났다.

미국 동거남은 언니가 대학교를 다니지 않고, 자신과 결혼을 약속하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차은상에게 말했고, 모든 이야기가 거짓말이었단 사실을 안 차은상은 충격을 받았다.

이후 언니가 있는 근무지를 찾아간 차은상은 언니를 만나 미국와서 그딴 양아치 술값이나 대주고 살았던 거야? 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거짓말인거야? 좋은 남자를 만났어야지 미친년아”라며 언니는 내 꿈이었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언니는 차은상이 가져온 돈만 가지고 멀리 도망쳐 버렸다.

사진= 상속자들 방송캡처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은숙 작가와 ‘타짜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처음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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