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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김우빈-김지원, 의붓남매 된다?…묘한 신경전
입력 2013-10-09 23:10 
[MBN스타 김나영 기자] ‘상속자들 김우빈과 김지원이 신경전을 벌였다.

9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서 최영도(김우빈 분)와 유라헬(김지원 분)의 부모가 재혼하기 위해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최영도의 아버지는 영도의 생일이 라헬이 보다 빠르다. 이제부터 오빠니까 오빠 노릇을 잘 해야 한다”고 말을 시작했다. 최영도는 그럼요. 여동생이 너무 제 취향이다”라며 삐딱한 태도를 취했다.

그러자 최영도의 아버지는 자리를 떠나려는 최영도를 앉히려 하기 위해 뺨을 빼렸다. 그러자 영도는 이제는 진짜 못 앉는다. 여동생 보기에 쪽팔린다. 식사 맛있게 해라. 가족끼리…”라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유라헬 역시 상견례 자리에서 나왔고, 최영도에게 다가가 나 김탄(이민호 분)이랑 약혼한 거 알지? 우리가 약혼하면 탄이랑 너 처남 매제가 되는 거냐”라고 비아냥됐다. 최영도는 나는 이 결혼 싫다고 한 적 없다. 이바닥 사람들 결혼이 무슨 소리인지 모르냐. 결혼하면 네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제국 그룹 지분은 누구 것이 될까? 괜히 유라헬이 최라헬이 되지 마라”라고 그녀의 심기를 건들였다.

사진= 상속자들 방송캡처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은숙 작가와 ‘타짜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처음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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