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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추상미 “마흔 넘어 출산하니 아이 애착 너무 강해…”
입력 2013-10-09 17:01 
[부산=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추상미가 아이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 관객라운지에서 진행된 ‘짧은 영화, 긴 수다-한국단편 경쟁3에 참석한 추상미는 마흔이 넘어 아이를 갖게되니 아이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강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가 예쁜데 너무 소중하기에 잃어버릴까봐 악몽을 꾸곤한다. 그러면서 아이를 잃어버리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더라. 물론 나의 주변에 아이를 잃은 엄마들도 있고 그분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치유를 하고싶다는 마음이 나도 모르게 생기더라”라고 강조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10년 25분짜리 단편영화 ‘분장실 후 두 번째 연출에 도전장을 내민 추상미의 ‘영향 아래의 여자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와이드 앵글-한국단편 경쟁 부문에 선정됐다.

추상미가 아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사진=이현지 기자
‘짧은 영화, 긴 수다는 국내 단편영화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심도깊은 토론의 장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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