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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수빈아, 위험했어` [mk포토]
입력 2013-10-09 15:10 
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PO 2차전 3회 말 1사 1루에서 두산 이종욱이 넥센 박병호의 좌중간 깊은 안타성 타구를 좌익수 정수빈에 앞서 잡아내고 있다. 자칫 이종욱과 정수빈이 충돌할 수도 있었던 위험했던 순간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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