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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조동혁, 구토환자 곁에서도 침착하게 배려 손길
입력 2013-10-09 12:25 
[MBN스타 대중문화부] SBS ‘심장이 뛴다 열혈남 조동혁, 알고 보니 가슴 뜨거운 남자였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서 멤버 조동혁, 박기웅, 전혜빈, 이원종, 장동혁, 최우식이 다시 조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고독사 현장, 뇌종양 환자 이송, 벌집 제거 등 현직 소방대원들과 함께 실제 현장에 투입, 생명의 숭고함과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 모두가 한층 더 경건해진 마음과 깊어진 사명감으로 소방대원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이날 최우식의 성장기가 두드러진 가운데, 조동혁이 나홀로 빛났다. 멤버들과의 재회에서 ‘논란의 아이콘이라며 놀리는 장동혁에 오늘부터 착하게 굴 거야”라고 너스레 떤 조동혁이었지만, 알고 보니 줄곧 착한 남자 였던 것이다.

가장 시선을 끈 것은, 뇌종양을 앓던 한 여성 환자의 구급 출동현장. 조동혁은 장시간 구토하는 환자 곁을 침착하게 지키며 등을 다독였다. 환자에 시선을 떼지 않고 계속 지켜보던 조동혁은 병원 이송 과정까지 신속하고 능숙하게 부축해냈다. 특히 여성 환자임을 고려해 겉옷을 덮어주는 그의 세심한 배려는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외에도 조동혁은 구급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최우식을 따뜻하게 챙기고,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고독사 현장에 두려운 마음을 누르고 앞장서며 선배 대원들을 묵묵히 돕는 모습을 보였다.

심장이 뛴다, SBS ‘심장이 뛴다 열혈남 조동혁, 알고 보니 가슴 뜨거운 남자였다. 사진=심장이 뛴다 방송캡처
한편, ‘심장이 뛴다는 초반에 예능의 부재 부분으로 많은 이들 사이에서 우려가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지난 8일 정규 첫 방송 후, 감동과 웃음, 교훈 등 여러 유익함을 전했다는 호평이 쏟아지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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