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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여신 정이’ 문근영, “나 위하는 척 하지마” 서현진 질책
입력 2013-10-08 23:31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이 서현진의 악행을 질책했다.

8일 방송된 ‘불의여신 정이에서 자신을 일본에 팔아넘기려는 화령(서현빈 분)에게 화를 내는 정이(문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도(김범 분)를 향한 화령의 짝사랑과 그에 대한 유정의 질투로 과거 절친한 동무였던 화령과 정이의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된 상태.

이 가운데 자신이 지지하던 육도(박건형 분)가 변수 자리에서 물러나고, 적대시하던 정이가 사기장에 오르자 화령은 이를 이용하기로 한다. 이 가운데 일본 측에서 정이를 원하고, 화령은 이를 이용해 돈 벌이 뿐 아니라 정이를 눈앞에서 없앨 계획을 세운다.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이 서현진의 악행을 질책했다. 사진=불의 여신 정이 캡처
정이를 만난 화령은 전에 없던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예전의 관계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한다. 그런 화령의 말에 정이의 마음은 흔들리고, 관계회복을 위해 밤에 만나자는 화령의 제안을 받아드린다.

하지만 화령이 만든 자리는 다름 아닌 자신을 원하는 일본사람이 있었다. 정이는 단번에 화령이 거짓웃음으로 자신을 일본에 보내고자 했음을 깨닫게 된다.

분노하는 정이에게 화령은 너를 위해 나를 위해서다. 이변수 호락호락한 사람 아니다. 여기에 있는 것보다 그곳에서 극진한 대접 받으며 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발끈한 정이는 나 위하는 척 생각하는 척 하지 말라. 난 이곳에서 해야 할 것이 있다. 만약 목숨으로 맞서야 할 일이 있다면 그렇게 할 거다”고 질책한 뒤 자리를 떠났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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