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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 여성 사기장 꿈 이루다 ‘2막 전개’
입력 2013-10-08 23:13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이 그렇게 꿈꾸던 사기장의 꿈을 이뤘다.

8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에서 아버지 을담(이원종 분)의 뜻을 이어 사기장의 꿈을 이루는 정이(문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정보석 분)는 신성군(정세인 분)을 위한 탕약사발 경합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강천(전광렬 분)과 육도(박건형 분)에게 낭청직과 변수직을 파할 것을 명한다.

이 뿐 아니라 문사승(변희봉 분)을 분원의 낭청 자리에 오르게 했으며, 신성군의 탕약사발을 만들어 낸 정이의 공을 높이 사, 조선 최초로 여성 사기장으로 올린다.

‘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이 그렇게 꿈꾸던 사기장의 꿈을 이뤘다. 사진=불의 여신 정이 캡처
그토록 꿈꾸던 사기장의 꿈을 이룬 정이는 국비가 선물한 여성 자기장의 옷을 입고 가마 앞에서 진행된 사기장 의식에 참가한다. 사람들의 축하 속에 정이는 흙 앞에 겸손할 것이며 물 앞에 경건할 것이며 불 앞에 인내할 거다. 조선 최초의 여자 사기장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정진하겠다”고 다짐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여성 사기장이 되는 꿈을 품고 강천의 온갖 방해를 이겨낸 정이가 마침내 그 뜻을 이루면서 ‘불의 여신 정이 2막의 시작을 알렸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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