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도로공사 사장 공모에 13명 지원
입력 2013-10-08 20:47 
공석인 한국도로공사 사장 공모에 13명이 지원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임기 3년의 사장을 공모했고 마감일까지 지원한 사람은 1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장 지원서를 낸 이들 가운데는 국토해양부 출신인 이재홍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송기섭 전 행복청장을 비롯해 백석봉 도로공사 전 부사장, 최봉환 도로공사 현 부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다음 주에 사장 후보 면접을 하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3∼5배수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주주총회 등을 거쳐 이달 말이면 신임 사장이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던 장석효 전임 사장이 4대강 사업 설계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돼 사장이 공석 상태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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