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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선배들 존경해”…소년공화국, 이미지매칭 결과는?
입력 2013-10-08 18:04 
[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룹 소년공화국이 존경하는 선배인 그룹 H.O.T와 직접 이미지 매칭에 나섰다.

8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소년공화국의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덴티티(IDENT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소년공화국의 소속사 대표는 과거 10대를 호령하던 그룹 H.O.T의 제작자다. 또 소년공화국을 만들 당시 H.O.T의 모습을 재현하고자 했고, 멤버들 역시 존경하는 그룹으로 이들을 꼽았다.

리더 원준은 어느 선배랑 똑같다고는 말하기 어렵지만 이미지로 매칭을 시킬 수는 있을 것 같다”며 막내 수웅이는 토니안 선배랑 비슷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평소 과묵한 민수를 이재원, 노래를 잘하는 다빈은 강타로 꼽았다. 또 원준은 성준이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문희준 선배냐, 장우혁 선배냐. 결론은 성준이는 춤을 잘 추니까 장우혁 선배랑 매칭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원준은 나는 믿음직하고 듬직한 리더 문희준”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아이덴티티의 타이틀곡 ‘넌 내게 특별해는 LA메탈 사운드의 강렬한 기타 리프와 함께 7개의 독립적인 프레이즈가 연결되어 있는 독특한 형식의 팝록 스타일의 곡이다.

나쁜 남자에 대한 신랄하고 직설적인 말을 쏟아내는가 하면, 후렴구에서는 밝은 분위기의 멜로디 위에 사랑하는 여성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그룹 소년공화국이 존경하는 선배인 그룹 H.O.T와 직접 이미지 매칭에 나섰다. 사진=김승진 기자

이번 미니앨범의 모든 수록곡은 북유럽 현지에서 박근태 프로듀서의 지휘 아래 작곡가 그룹인 디자인 뮤직(Dsign Music)과 스웨덴의 신성 작곡팀인 D3O, 그리고 실력파 국내 작품자들과 함께 제작되었으며 소년공화국의 멤버 원준이 작사에 참여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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