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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뒤태 드레스 강한나, 영화 ‘우는 남자’ 합류
입력 2013-10-08 17:34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 뒤태 노출로 화제가 된 배우 강한나가 영화 ‘우는 남자에 캐스팅 됐다.
영화 '우는 남자'는 베테랑 킬러 곤(장동건)이 타겟이 된 모경(김민희)에 대한 미션을 받으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 강한나는 주인공 모경의 딸과 연관이 있는 유치원 선생님 역으로 캐스팅돼 호흡을 맞춘다.
‘우는 남자의 한 관계자는 강한나의 연기 영상을 보고 단박에 캐스팅을 하게 됐다”며 강한나에게서 보이는 맑은 이미지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유치원 선생님 역에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이정범 감독 역시 작은 역할에도 열심히 하겠다는 강한나에게 고마워했으며 이 영화로 좋은 연을 맺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강한나는 이정범 감독님의 영화 ‘아저씨를 정말 인상 깊게 봤는데 이렇게 감독님 작품에 직접 출연하게 돼서 굉장히 설레고 기분이 좋다”며 이정범 감독님과 쟁쟁한 선배님들, 많은 스태프들과 함께 같은 작업에 참여를 하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고 작은 역할이지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독립영화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온 강한나는 17일 개봉 예정인 하정우 감독의 영화 ‘롤러코스터에 깜짝 등장한다. 11월에는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 2에서 주인공 김우빈의 여자친구 역을 맡아 관객을 찾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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