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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파트너] 넥센, 턱돌이·배트걸·치어리더가 뭉쳤다
입력 2013-10-08 17:28  | 수정 2013-10-08 17:34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즐기면서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기 바란다.”
넥센 히어로즈 마스코트 턱돌이 길윤호 씨(30)와 배트걸 신슬아 씨(24) 치어리더 이경선 씨(25)는 한 목소리로 넥센의 승리를 기원했다.
턱돌이와 배트걸, 치어리더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의 1차전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분주했다. 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공연은 물론 선수단에게 기를 불어 넣어주기 위해 일찍 야구장을 찾았다.
6년 동안 넥센과 함께 한 턱돌이 길윤호 씨가 승리 기원 퍼포먼스를 펼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MK스포츠 DB
턱돌이 길윤호는 넥센이 창단한 6년 전부터 함께 해왔다.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긴장이 되면서도 기분이 좋다. 넥센이 우승할 것 같다는 기분에 욕심도 난다”라고 전했다.
이어 턱돌이 길윤호 씨는 꿈같던 포스트시즌 진출에 잠을 못 이뤘다. 어떻게 힘을 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세그웨이와 깃발 등을 이용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라고 응원전을 위해 온 힘을 부을 것을 약속했다.

6년 동안 넥센과 함께 해온 길윤호 씨는 죽기 살기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즐겼으면 한다. 지금까지 잘 해왔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웃는 모습을 잃지 않고 좋은 성과를 달성하기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넥센 배트걸 신슬아 씨가 넥센의 승리를 기원하며 큰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쳤다. 사진=MK스포츠 DB
배트걸 신슬아 씨는 넥센 배트걸 2기다. 첫 시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영광을 함께 얻어 감사하고 설렌다”라며 선수들에게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슬아 씨는 평소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큰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고 박수를 치던 모습이 기억난다. 지금처럼 집중해서 즐기는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 다치지 않고 지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목에 힘을 주어 파이팅을 외쳤다.
치어리더 이경선 씨는 초반부터 좋은 성적으로 이어왔기 때문에 응원전을 펼칠 때에도 힘이 났다. 팬들 역시 시즌 내내 가을야구를 확신했기 때문에 어느 해보다 즐거웠다”라고 했다.
이어 치어리더 이경선 씨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신했기에 하루하루 더 욕심이 났다. 한국시리즈까지 가지 않을까 기대한다”라며 우승도 원하지만 장기간 레이스를 벌여야 하기에 선수들이 부상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고 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빈다”라고 전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목동구장에는 넥센과 두산의 경기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찾았다. 6년 동안 기다려왔던 무대이기에 넥센팬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넥센 치어리더 이경선 씨는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응원했다. 사진=MK스포츠 DB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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