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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가요제’ 26일 음원공개 “가요계, 신곡 발표 피해라”
입력 2013-10-08 16:10 
MBC ‘무한도전 가요제가 방송되는 26일 음원이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9일 방송 날짜에 맞춰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며 예전과 마찬가지로 음원 및 음반 수익은 전액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무한도전은 공개되는 음원 전곡이 큰 사랑을 받으며 소위 차트 줄 세우기를 해 왔다. 방송 음원의 차트 장악에 가요계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
‘무한도전이 방송일과 음원공개 날짜를 확정함에 따라 일부 가수들의 신곡 발매 일자도 일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가요계에서는 ‘무한도전과 비슷한 시기에 음원을 발표하는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이번 가요제는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공개형 행사가 될 예정이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특정 장소에서 무료로 티켓을 발부하는 방식이 될지, 공개된 장소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을 발부하는 방식이 될지는 장소 확정 후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무한도전 가요제에는 유희열, 김C, 보아,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지드래곤, 프라이머리 등이 참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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